타나토노트 thanatonaute 는 죽음을 뜻하는 그리스 어 타나토스 thanatos 와
항해자를 뜻하는 나우테스 nautes 를 합쳐 만든 조어로서, 우리말로 하면
영계 탐사자 쯤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죽음 뒤에 무엇이 있을까?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아님 아무것도 없을까?
개인적으로는 종교를 믿지 않기에…
후자에 손 들어주고 싶다.
하지만 만약 있다면? 아마도 권선징악에 따른 보상 심리가
사람에겐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한 일생을 저울질하여 평가를 받는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스스로가 택하는 바가 아닌 좋은 점수만 받기 위해
행동하는 자신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점점 획일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줏대 없이 따라하는 똑같음을 비판하는 것은 아닐까?